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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금융이 궁금한 순간 100가지"

     

    이른 아침, 난 눈을 비비며 잠에서 깬다. '오늘도 분명 바쁜 하루가 되겠지.' 회사 근처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며 하루의 시작을 연다.

     

     

    오늘따라 크게 울린 앱 알람은 오늘이 한 달에 한 번뿐인 월급날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누가 그랬던가? 월급은 사이버머니라고. 잠깐 머무르다 카드, 세금, 보험 등으로 흩어져 버리고 남은 돈 중 일부는 저축을, 일부는 투자를 위해 다른 계좌를 옮겨 놓는다.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와 TV를 보며 쉬고 있던 중, 앱을 통해 신용카드 결제 내역과 통장잔고를 확인한다. 이번 달에도 생활비와 경조사비 등으로 꽤 쓴 탓에 마이너스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지출 항목을 꼼꼼히 체크하는데, 이런 의문이 든다. "삶에 돈은 너무 중요한데, 어떻게 하면 잘 다룰 수 있을까?"

     

     

    한국인들은 '물질적 행복'을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꼽으면서도 실제 금융지식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한다. 이에 토스는 사용자들에게 자주 받아온 "금융교육은 어디서 받나요?"라는 질문에 답하고자 <더 머니북>을 출간했다.

     

     

    이 책은 금융·경제 분야 전문가 27인이 저축, 소비, 투자, 대출, 부동산, 세금, 보험, 연금 등 실생활에 밀접한 100가지 금융상식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답변한다.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독자들은 금융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돈을 현명하게 다룰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아울러 돈에 대한 마인드셋을 개선하여 궁극적으로는 돈에 휘둘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미국 퓨리서치센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삶에서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17개 선진국 중 ‘가족'과 ‘직업'을 제치고 ‘물질적 행복'을 1순위로 꼽은 것은 한국이 유일했다. 그러는 한편 국내의 여러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의 금융 문맹률이 심각할 정도로 높고, 특히 평생에 걸쳐 진행되어야 하는 돈 관리에 필요한 금융지식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한다.

     

     

    돈이 행복의 필수 조건이라고 여기면서도, 막상 돈을 잘 모르는 사람들. 《더 머니북》은 이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돈의 많고 적음은 개인이 당장 컨트롤하기 어렵다. 다만 '돈을 다루는 능력'은 스스로 높일 수 있다. 금융지능, 혹은 금융 이해력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 능력은 키웠을 때 돈과 닿아 있는 모든 일상에서 더 나은 쪽으로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낮으면 생존에 위협적이다. 부자가 되는 법과는 다르며, 개개인의 삶을 지탱해주는 근간이 된다.

     

     

    문제는 금융 이해력을 기르는 과정이 많은 부분 개인의 의지에 달렸다는 점이다. 각자 처한 환경과 정보 비대칭 속에서 알음알음 이뤄지다 보니 공통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수준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 또한 우리 모두의 숙제다. 이를 해결하고자 토스는 가장 편리한 금융 서비스인 동시에 생존에 필수인 ‘돈’에 관해 꼭 필요한 정보를 얻는 곳이 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 책은 사용자들에게 자주 받아온 “금융교육은 어디서 받나요?”라는 질문에 토스가 내놓는 답이자, ‘누구나 편리하고 평등하게 금융하는 세상 만들기’라는 진심을 말하는 시작점이다.

     

     

     

     

    THE MONEY BOOK 더 머니북 -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

     

    지은이 토스 출판사 비바리퍼블리카

     

     

    책속에서

     

    물론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이 적은 돈을 모으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냥 내가 사고 싶고 하고 싶은 걸 해서 만족감이라도 얻는 게 낫지 않을까?’ 하지만 현금 흐름을 살피는 돈 관리는 자산의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돈 관리 자체를 회피하면 안 된다. 인생 전반에 걸쳐 필요한 순간에 사용할 목돈은 오랜 기간 ‘저축’과 ‘투자’를 지속해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제적 안전지대를 마련하는 일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닌, 오랜 시간과 습관을 필요로 한다.

     

    - ‘Q1. 돈이 늘 부족한데 저축을 꼭 해야 할까?’ 중에서

     

     

    생활비 통장은 예비비 통장에 10%, 재테크 통장에 45%를 배분하고 남은 45%로 사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소득과 목표에 따라 적절히 조절해볼 것을 권한다. 기준대로 한다면 월급이 200만 원일 경우, 90만 원의 생활비 예산을 가지고 한 달을 살아가는 셈이다. 만약 돈이 남게 되면 재테크 통장(특히 저축·투자 통장)에 배분하고, 부족하면 저축·투자 통장에서 유용하는 방식으로 조절하면 된다.

     

    통장 쪼개기의 핵심은 쓰는 돈보다 모으는 돈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다. 나의 수입을 비상예비자금 통장, 예비비 통장, 재테크 통장으로 먼저 보내고 생활비 통장이 가장 마지막인 이유이기도 하다.

     

    - ‘Q8. 통장 쪼개기, 많이 쪼갤수록 돈을 빨리 모을 수 있을까?’ 중에서

     

     

    왜 고통받는 사람들은 과소비에 취약해질까? 연구진은 그 이유와 과정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우선, 사람들은 마음이 힘든 일을 경험하면 자연스럽게 쪼그라든 마음을 회복하기 위한 욕구가 발생한다. 흥미로운 점은 이 욕구의 상당 부분이 엉뚱하게도 문제 해결과 무관한 물건의 소유욕 같은 것으로 전이된다는 것이다. 사실 일상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자주 목격해왔을 것이다. 실연의 상처를 받고 난 뒤 폭음이나 폭식을 하는 경우는 그나마 무난하다. 존중이 부족한 성장 과정을 거친 학생과 성인들 중 일부가 학교와 직장에서 남들에게 인정받으려는 측면이 강하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보상받는 것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것 등 역시 정확히 여기에 해당한다. 그리고 사회 전체가 불안하고 고통받는 팬데믹이나 경제 위기의 시대에는 엉뚱한 보상 심리로 마음을 회복하려는 현상이 더 광범위하게 관찰되곤 한다.

     

    - ‘Q12. 나는 왜 과소비를 멈추지 못할까?’ 중에서

     

     

    <l;유지비용과 감가상각을 적용한 자동차 구매 시뮬레이션> A씨가 1,000만 원짜리 중고차를 현금으로 구매해 5년 동안 타고 중고로 판매한다고 가정해보자. 취득세, 자동차보험료, 유류비, 통행료, 주차비 등 모든 유지 비용은 매월 30만 원 정도가 든다고 계산한다. 60개월(5년) 동안 30만 원씩 빠져나간 유지비는 총 1,800만 원. 여기에 차 구매 비용인 1,000만 원을 더하면 A씨는 5년간 총 2,800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계산할 수 있다.

     

    5년간 차를 잘 타고, 중고로 판매할 때는 감가상각이 적용된다. 1년에 10%씩 가치가 떨어진다고 계산하면 5년 동안 총 500만 원이 떨어지게 된다. A씨는 약 500만 원에 차를 되팔았다.

     

    *A씨가 5년간 자동차 구입 및 유지에 소모한 총비용: 2,800만 원?500만 원=2,300만 원

     

    물론 자동차가 주는 여러 가치를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물건값으로만 봤을 때의 계산이다. 차를 살지 말지 고민하는 상황이라면 이 정도 부담을 안고 차를 구매하는 것이 맞는지 신중히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 ‘Q20. 지금 자동차를 사도 될까?’ 중에서

     

     

    배당은 장기 투자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예를 들어 현재 주가가 1만 원인 회사의 배당수익률이 5%라고 가정해보자. 내가 1,000주를 갖고 있다면 연간 배당금은 50만 원이다. 이 배당금을 받아 다시 이 회사 주식을 50주 산다면? 내가 보유한 주식 수는 1,050주가 되고, 이듬해 배당금은 52만 5,000원이 된다.

     

     

    그렇게 몇 해를 굴리면 복리 효과로 인해 자산을 빠르게 늘려갈 수 있다. (중략) 자본주의의 역사가 성숙한 미국에는 매년 꼬박꼬박 주당 배당금을 늘려 가는 종목이 많다. 25년 넘게 매년 주당 배당금을 늘려온 주식은 배당 귀족(aristocrats)이라고 부르고, 무려 50년 이상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늘려온 주식은 배당 왕(kings)이라고 한다. 코카콜라, 3M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기업이 배당 왕에 속한다.

     

    - ‘Q28. 배당주로 제2의 월급 만들 수 있을까?’ 중에서

     

     

     

     

     

     

     

     

     

    THE MONEY BOOK 더 머니북 책 소개

    출발선이 달라도 금융생활은 평등하도록, 잘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아야 할 100가지 금융상식

     

     

     

    미국 퓨리서치센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삶에서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17개 선진국 중 ‘가족'과 ‘직업'을 제치고 ‘물질적 행복'을 1순위로 꼽은 것은 한국이 유일했다. 그러는 한편 국내의 여러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의 금융 문맹률이 심각할 정도로 높고, 특히 평생에 걸쳐 진행되어야 하는 돈 관리에 필요한 금융지식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한다. 돈이 행복의 필수 조건이라고 여기면서도, 막상 돈을 잘 모르는 사람들. 《더 머니북》은 이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돈의 많고 적음은 개인이 당장 컨트롤하기 어렵다. 다만 '돈을 다루는 능력'은 스스로 높일 수 있다. 금융지능, 혹은 금융 이해력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 능력은 키웠을 때 돈과 닿아 있는 모든 일상에서 더 나은 쪽으로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낮으면 생존에 위협적이다. 부자가 되는 법과는 다르며, 개개인의 삶을 지탱해주는 근간이 된다.

     

     

    문제는 금융 이해력을 기르는 과정이 많은 부분 개인의 의지에 달렸다는 점이다. 각자 처한 환경과 정보 비대칭 속에서 알음알음 이뤄지다 보니 공통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수준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 또한 우리 모두의 숙제다. 이를 해결하고자 토스는 가장 편리한 금융 서비스인 동시에 생존에 필수인 ‘돈’에 관해 꼭 필요한 정보를 얻는 곳이 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 책은 사용자들에게 자주 받아온 “금융교육은 어디서 받나요?”라는 질문에 토스가 내놓는 답이자, ‘누구나 편리하고 평등하게 금융하는 세상 만들기’라는 진심을 말하는 시작점이다.

     

     

    《더 머니북》의 4가지 특징

     

    1.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금융 분야를 한 권에

     

    저축, 소비, 투자, 대출, 부동산, 세금, 보험, 연금의 기본 상식을 한 권에 담았다.

     

    2. 사람들이 자주 묻는 궁금증 해소

     

    토스 사용자가 꼽은 ‘금융이 궁금한 순간' 100가지를 선별했다.

     

    3. 각 분야를 가장 잘 아는 전문가의 답변

     

    100가지 질문에 대해 금융·경제 전문가 27명이 답했다.

     

    4. 전체 흐름을 파악하게 하는 키워드 설명

     

    경제 용어를 잘 몰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중요한 단어 354개 뜻풀이를 수록했다.

     

     

     

     

     

    바로잡을 계기조차 없었던 돈을 벌고 쓰는 습관을, 지속 가능한 금융생활에 가깝게 바꿔가는 책

     

     

    생애 전반에 활용될 경제·금융 역량을 쌓을 계기가 없었던 우리는 자주 궁금해진다. 예적금 외에 어떻게 내 자산을 분배해서 불려야 하는지, 씀씀이는 끝을 모르고 올라가는데 어디까지가 나에게 적절한 만족감과 안온함을 주는 소비인지, 목돈을 묶어두는 기준이나 투자해도 되는 기준, 집 사도 되는 기준이 따로 있는지 말이다.

     

     

    《더 머니북》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경제 전문가 27인이 “돈이 늘 부족한데 저축을 꼭 해야 할까?”처럼 사소하고 투정 어린 질문, “실거주하기 좋은 집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처럼 눈앞의 현실인 질문, “연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처럼 인생 설계의 큰 그림에 관한 질문 들에 중요한 점을 콕콕 짚어 답한다.

     

     

    “나는 왜 과소비를 멈추지 못할까?”에서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이 충동적인 소비 심리에 대해 답하고, “전세 사기 당하지 않으려면 확인할 것은?”에서는 부동산 전문가 김윤수가 전세를 알아보는 시점부터 확인해야 할 것들과 계약 기간이 끝난 뒤의 안전장치를 알려준다.

     

     

    “지금 자동차를 사도 될까?”에서는 재무 설계사 오상열이 자동차 소유에 따른 이득과 손해 계산법을 설명하며, “이 주식, 지금 싼 걸까 비싼 걸까?”에서는 펀드매니저 정민규가 기업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계산하는 법을 정리했다.

     

     

    이를 비롯해 똑같은 돈으로 이자를 더 많이 받는 법, 소비를 줄여 평온해지는 법,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입하는 최소한의 보험, 돈을 똑똑하게 빌리고 갚는 방법 등 사람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100가지와 그에 관한 답을 한 권에 담았다. 그 답을 꼭꼭 씹어 먹는 데 필요한 354개의 경제 용어 뜻풀이도 함께다.

     

     

    금융생활의 친절한 안내자가 되어줄 464쪽의 두툼한 《더 머니북》을 곁에 두고, 차곡차곡 쌓이는 금융상식과 함께 돈에 관한 마인드셋을 바꾸어, 마침내 돈에 휘둘리지 않는 하루를 시작해보자.

     

     

     

     

     

     

     

     

     

     

     

     

    THE MONEY BOOK 더 머니북 -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 저자 토스 소개

    토스 앱을 만든 비바리퍼블리카는 금융이 얼마나 간편하면서도 안전할 수 있는지에 관한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회사다.

     

    공인인증서 없는 새로운 송금 경험으로 첫 번째 혁신을 선보인 뒤, 토스는 신용·대출·카드·보험 등 금융의 모든 순간을 다루는 플랫폼으로 성장했고, 지금도 금융의 경계를 허물고 넓히며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누구나 편리하고 평등하게 금융생활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브랜드 미션 아래,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금융·경제 콘텐츠를 토스 앱과 브랜드 미디어 토스피드를 통해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이러한 진심을 담아 《The Money Book: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를 펴냈다.